눈꺼풀이 매우 충혈되고, 눈이 붉어짐, 눈꼽, 눈물이 계속 납니다: 바이러스성 결막염?

잠에서 깨어났을 때 갑자기 눈꺼풀이 매우 충혈되고 눈이 붉어졌습니다. 전날에는 아무 이상이 없었으나 다음날 낮에 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아침보다 더 눈꼽이 많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때는 눈꼽을 바로 때고 눈은 비비지 않았구요

저녁에 집에 돌아와 예전에 안과에서 받은 안약을 넣고 약을 추가로 복용했습니다( 오래 전에 안과 의사로부터 받은 것과 동일한 것입니다).

잠을 잤으나 여전히 눈에 문제가 있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 눈꺼풀 주위를 문지른 뒤 눈을 뜨고 안약을 넣었습니다. 지금은 눈은 안가렵고 눈꼽이 좀 끼여있는 상태에요 계속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가는게 맞겠지요?

답변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대로면, 바이러스성 결막염이 의심되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전염성이 강한 눈병이라고 할 수 있어요. 특징적인 증상 중에는 눈물이 많이 나오고, 특히 아침에 일어나면 눈을 뜨기가 어려울 정도로 분비물이 많이 생기기도 합니다.

가족들과 수건을 따로 사용하고, 손을 자주 씻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결막염은 증상이 약 2주 전후로 계속될 수 있으며, 안약을 사용 중에도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점을 유념하셔서 관리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안약은 오래된 것을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대개 안약을 개봉한 후 1개월이 지나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권장됩니다. 새로운 안약을 처방 받기 위해 안과를 찾아보시는 것이 좋겠어요.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바이러스성 결막염에 사용되는 안약들

  • 안티바이러스 항생제: 바이러스에 효과를 나타내는 항생제로, 특정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성분이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아시클로비르(Aciclovir)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성분 중 하나입니다.
  • 항염증제: 결막염의 염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스테로이드나 비스뷰포네이트 등의 성분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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