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대학병원을 방문하여 뇌파검사를 받았습니다. 동생의 병명은 간질로 전신성간질이라고 하는데, 별 이상 없다가 중1쯤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PC방에서 한번 쓰러진 후 오늘 학교에서 쓰러지는 상황이 생겨 질문을 올립니다.
대학병원에서 약을 처방해줬는데 왠지 약을 먹으면 좋을게 없는 것 같아 건강관리를 하면서 괜찮아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태 증상이 없다가 이제야 증상이 나타났으니 건강관리를 잘하면 괜찮아질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두달만에 학교에서 또 쓰러지게 되니 걱정되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간질이 있을 때 좋은 운동이나 주의사항 등을알려주세요.
답변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간질은 뇌의 일부에서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뇌파로 인해 의식 이상, 감각 이상, 기억장애 등이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간질의 종류에 따라 약물치료나 수술치료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간질의 주요 증상
- 발작: 가장 특징적인 증상으로, 의식상태가 변하거나 근육의 무의지적인 움직임이 발생합니다. 발작의 양상은 간질 유형에 따라 다르며, 몇 초부터 몇 분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 의식 장애: 간질로 인한 발작 중에는 의식이 흔들리거나 완전히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 기억 손상: 일부 간질은 발작 중에 기억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감각 변화: 일부 환자는 간질 발작 동안 감각이 변하는 것을 경험합니다.
간질의 주요 치료법
- 약물 치료: 대다수 간질 환자는 항간질제라 불리는 약물을 복용하여 발작을 예방하거나 치료합니다. 약물은 개별적인 환자의 상태와 발작 양상에 따라 조절됩니다.
- 수술 치료: 약물 치료가 효과가 없는 경우나 특정 부위에서 발작이 발생하는 경우, 수술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수술은 뇌의 특정 부위를 제거하거나 조절함으로써 발작을 억제하는 목적으로 시행될 수 있습니다.
- 신경근전 치료(뇌신경근전): 일부 환자에게는 신경근전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이는 뇌의 활동을 조절하고 발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간질은 가만히 놔두거나 음식이나 민간요법으로는 치료되지 않습니다. 현재는 간질을 치료하고 조절하는 다양한 약물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병원을 찾아가셔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