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에서 깨어났을 때는 왼쪽 팔과 왼쪽 다리에 힘이 안들어가더니, 최근들어 왼쪽 팔이 무거워지고 왼쪽 다리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드네요. 척추측만증이 있는데, 양쪽 골반의 정렬이 안맞는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목디스크일까요? 아니면 허리디스크일가요? 보통 하루에 8시간 정도 앉아서 컴퓨터로 업무를 보는데 목디스크에 걸린건지.. 앉아있으면 숨쉬는데 불편함이 생기는데 왜그런건지 알려주세요.
답변 드립니다.
왼쪽 팔과 다리에 정말로 힘이 빠지고 통증이 있는 경우, 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특히 팔과 다리가 동시에 힘이 빠지는 경우는 드물지만,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로 인해 해당 신경이 영향을 받았을 수 있습니다.
근무 중에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꾸준한 스트레칭과 운동을 통해 몸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의 증상이 계속되고 심각하다면 병원에서 진찰과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근무 중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방법
- 의자 조절: 의자의 높이를 조절하여 허리와 무릎이 90도 각도로 굽혀지도록 합니다. 또한 다리는 바닥에 평평하게 놓이도록 조절합니다.
- 테이블 높이: 테이블이나 책상의 높이를 적절히 조절하여 팔꿈치가 편하게 올라가도록 합니다. 키보드와 마우스의 위치도 편한 자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절합니다.
- 자주 일어서기: 장시간 앉아 있을 경우 1시간에 한 번씩은 일어나서 몸을 풀어줍니다. 짧은 스트레칭이나 걷기 운동을 통해 근육의 경직을 풀어줍니다.
- 좌석 지지대 사용: 허리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좌석에 허리를 지지해주는 쿠션이나 벨트 등을 사용합니다.
- 화면 높이 조절: 모니터의 높이를 눈높이에 맞게 조절하여 목의 피로를 줄입니다.
- 목과 어깨 자세: 목과 어깨를 편안하게 유지하고, 컴퓨터 모니터를 정면에 위치시켜 불필요한 몸의 돌림을 최소화합니다.
-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 키보드와 마우스는 손목과 팔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편한 각도에서 사용합니다.
그리고 MRI 검사를 통해 신경 손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을 토대로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