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추 추간판 탈출증, 손, 다리가 움찔움찔 거리는 증상, 전기가 흐르는 듯한 통증, 척추신경통

지금은 허리에 압박감과 통증이 나타나고, 다리에 저림 증상이 심해지면서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왼쪽 다리가 유독 심한편이며 최근엔 오른쪽에도 같은 증상이 나타남.) 그리고 가끔 경련이 나타나는 것처럼 다리가 움찔움찔 거리는 증상이 나타나곤합니다. 이런 증상도 허리디스크와 연관된걸까요?

며칠 전에 허리와 등쪽 척추 부근에 침을 맞았는데 그 이후부터 다리에 나타나는 증상이 더 심해진 것 같은데 침을 잘못 맞은건가요? 아니면 침 맞고나면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걸까요? 아니면 연관이 없는걸까요

며칠전부터 등에도 통증이 있고 팔도 다리처럼 저리면서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 손이 떨리는 듯한 증상도 있는데(팔과 등에 힘을 주는 동작에서), 목디스크 아니냐는 말도 들었지만 목 부근에는 전혀 아픈곳이 없습니다.

컴퓨터를 할 때 등이 약간 굽어지는 것 같으면 통증이 심해지는데 제 증상이 많이 심한건지.. 휴식을 취하면 좋아지는건지, 따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건지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드립니다.

현재 느끼고 계신 왼쪽 허리, 엉덩이 아래, 허벅지 뒤, 종아리 뒤, 발목, 발꿈치를 따라 저리고 전기가 통하는 듯한 통증은 추간판 탈출증(흔히 말하는 디스크)에 의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추간판 탈출증의 증상으로는 허리만 아픈 경우도 있지만, 튀어나온 추간판이 척추신경을 눌러서 다리로 내려가는 척추신경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이 한쪽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추간판이 크거나 양쪽으로 탈출할 경우 양쪽 다리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척추신경통의 증상들

  • 통증: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로, 허리나 목 부분에서 시작하여 한쪽 또는 양쪽 다리로 퍼질 수 있습니다. 통증의 정도는 가벼울 수도 있고, 심한 경우에는 매우 강한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 감각 이상: 통증뿐만 아니라 저림, 화끈거림, 따끔거림과 같은 감각 이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리나 팔의 피부에 이상한 감각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 근육 약화: 척추신경이 압박되면 해당 신경이 제어하는 근육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리나 팔의 근육 약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통제어려움: 허리 부분에서 척추신경이 압박되면, 배뇨나 배변에 관련된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배뇨나 배변 통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 거동 및 평형의 어려움: 허리나 다리에 통증이 나타나면 걷거나 서있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척추신경통이 심하면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추간판 탈출증은 보존적 치료(물리치료, 약물치료, 통증치료)를 통해 대부분 환자들이 4-8주 정도의 기간 내에 호전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존적 치료에도 효과가 없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추간판 탈출증은 X-ray로는 확인이 어려우며, MRI 검사를 통해 신경과 추간판의 상태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등과 팔의 통증에 대해서는 목 디스크나 목 주변의 근육, 근막통과 같은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 가까운 병원을 찾아 방문하셔서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치료를 받아보시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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