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수술 1년 후 살이빠졌네요, 먹으면 좋은 부드러운 음식 레시피

아버지께서 위암 수술을 하신 지 1년이 넘었는데, 역류성 식도염까지 앓고 계셔서 식사가 더욱 힘들어지셨습니다. 안타깝게도 요즘 살이 좀 빠지신 것 같아요. 음식은 전혀 드시고 싶어하지 않으시고

치즈 같은 유제품 약간 드리려고 하는데 괜찮나요? 짠맛이 나고 쓰다며 늘 거부하시고, 드시고 나면 속이 쓰리고 구역질이 난다고 하세요. 어떤 음식을 드리면 좋을까요?

답변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위암 수술 후 1년이 지났다면 회복기를 끝내고 정상식사가 가능한 시기입니다. 식사량이 부족하다면 체중 감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식사량이 부족하다면 늘리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식사 사이에 간식을 추가하세요. 감자, 고구마, 떡, 빵 등이 좋은 선택입니다.
  • 우유나 두유 같은 음료를 마실 때는 미숫가루, 분유, 이유식을 활용해 영양을 높일 수 있습니다.
  • 과일은 우유나 아이스크림과 섞어 쉐이크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음식 레시피 소개

채소 스프
  • 재료: 감자 1개, 당근 1개, 브로콜리 1/2컵, 양파 1/2개, 통후추 약간, 육수 4컵
  • 감자, 당근, 브로콜리, 양파를 잘게 다듬고 육수에 넣어 끓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 채소가 익을 때까지 끓입니다. 후추로 간을 맞추어 부드러운 채소 스프를 만듭니다.
물만두 죽
  • 재료: 물만두 1봉지, 죽 재료 (백미 1컵, 물 4컵, 소금 약간)
  • 백미를 물과 함께 끓여 죽을 만듭니다. 끓는 죽에 물만두를 넣고 중약불로 줄여 물만두가 익을 때까지 끓입니다. 소금을 약간 넣고 섞어 부드러운 물만두 죽을 만듭니다.
닭고기 죽
  • 재료: 죽 재료 (백미 1컵, 물 4컵, 소금 약간), 닭가슴살 100g, 다진 대파 약간
  • 백미를 물과 함께 끓여 죽을 만듭니다. 끓는 죽에 다진 닭가슴살을 넣고 중약불로 줄여 닭이 익을 때까지 끓입니다.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다진 대파를 넣어 부드러운 닭고기 죽을 만듭니다.

특수 영양 보충 음료캔을 활용해보세요. 이것은 밥과 반찬이 포함된 영양을 제공하여 한끼 식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영양보충 음료캔과 과일(예: 바나나)을 섞어 믹서기로 만들어 쉐이크로 마실 수도 있습니다.

아버님께서 역류성식도염 증세도 있으니 식후에 식도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산성 음료나 매운 음식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적은 양을 자주 섭취하고, 식사 후에 즉시 눕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또한, 취침 전에는 음식 섭취를 피해주시고 변비 예방을 위해 생활 습관을 조절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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