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약을 한동안 안먹고 지냈는데, 한달 전부터 다리가 땡땡하게 부어오르고 있습니다. 이전에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복용했는데, 약을 먹어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네요. 다시 병원을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어느 부위를 중점적으로 치료를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답변 드립니다.
당뇨약 복용 자체는 부어오름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습니다. 그러나 혈당 조절이 개선되면서 체중이 늘어 부어오름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혈압약 중에서 박사르가 부어오름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예전부터 복용하던 약이라면, 그 부어오름의 원인이 약 때문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백뇨라 불리는 현상으로 몸이 알부민을 소변으로 배출하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단백뇨가 있으면 혈중의 알부민이 부족해져 부어오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백뇨로 나타나는 증상들
- 부종 (부어오름): 소변으로 단백질이 누출되면서 혈액 속의 단백질이 감소하게 되어 체내의 수분 조절이 어려워지고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종은 주로 얼굴, 손, 발, 다리 등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체중 증가: 부종으로 인해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주로 발생한 부위에 물이 누적되기 때문입니다.
- 피로 및 쇼크: 단백뇨로 인한 알부민 손실은 혈액 중의 단백질이 감소하게 하여 혈압이 낮아지고, 이로 인해 피로와 쇼크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이뇨 및 간기능 이상: 단백뇨는 종종 소변의 양이 늘어나는 이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기적인 단백뇨는 간 기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피부 변화: 부어오름으로 인한 피부 변화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가 늘어지거나 긴장감이 감소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