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하수체 선종, 종양, 뒷머리가 땡기는 느낌, 생리 중단 이유

제가 몇 개월 전부터 뒷통수라고 해야 하나? 뒷머리가 계속해서 땡기는 듯한 느낌?이 나타났습니다. 머리를 흔들거나 앉아 있다 벌떡 일어나거나 세수를 할 때 뒷머리에 찌릿한 통증이 나타나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우연하게 뇌하수체선종이라는 질환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제 증상과 해당 질환이 유사한 점이 많더라구요. 종종 어지러운 경우도 있고 시력도 나빠졌는데, 작년부터 갑자기 생리도 안했거든요.

병원을 다니고 있는데 의사선생님 이야기로는 황체형성호르몬이 여성호르몬보다 과도하게 분비되어 그렇다고 이야기 해주셔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뇌하수체선종 증상을 보고 너무 제 증상과 유사해서 의심이 들어서요. 병원에 가보는게 좋을까요?

답변 드립니다.

뇌하수체 종양은 극히 드물지만, 발생하면 두통, 시력 저하, 생리 중단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특이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생리 중단의 경우, 황체형성호르몬의 증가와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난소 문제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성의 생리 주기는 복잡한 호르몬 조절 과정에 의해 결정되며, 이 과정에서 여러 호르몬이 상호 작용합니다.

생리 중단의 여러 이유입니다.

  • 난소 문제: 난소의 이상이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난소에서는 여성호르몬의 생성과 배출이 이뤄지는데, 난소 문제로 인해 이 호르몬의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심한 정신적 또는 육체적 스트레스는 생리 주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뇌의 호르몬 분비를 변경하여 난소의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폴리시스틱 오바리즘 증후군: 난소의 난포가 증가하면서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생리 중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기타 요인: 특별한 상황이나 질환, 약물 복용, 감염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생리 중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현재 병원에 정기적으로 다니고 계시다면, 담당 의사의 판단과 경과 관찰이 중요하며,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만약 뇌하수체 질환에 대한 의심이 있으면 내분비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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