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에 어머니께서 미세현미경을 통한 디스크 수술을 하셨습니다. 진단서 병명코드는 ‘M51.2 요추골원판전위’로 디스크파열로 인해 수술을 했다고 알고 있는데요. 수술 전 허리와 엉덩이, 오른쪽 다리 안쪽으로 심한 통증이 있으셨습니다.
수술을 받고 난 뒤에는 평소에 비해 무리하거니 비오는 날 저림 증상이 미세하게 나타났다고 하는데, 최근들어 주무시는 도중에 다리게 심하게 저리는 증상이 자주 발생한다고 하시네요.
원래 아팠던 오른쪽 다리에 쥐가 심하게 나서 심하게 아프시다고 하시는데, 수술을 성공적이었고 특별한 문제도 없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니 불안해지네요. 다시 병원에 갈 예정이지만 당분간은 사정이 있어 못가실 듯 해서 걱정되어 질문을 드립니다. 혹시 신경이 다시 눌렸을 수도 있나요?
답변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디스크탈출증이 심해 수술 전에는 신경이 많이 눌려있을 경우, 수술 당시 신경이 다칠 우려가 있어요. 수술이 잘 되어 신경을 풀어 놓아도, 이로 인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이 후유증은 다리의 저림 증상이나 감각 이상 등을 일부 포함하며, 가끔은 쥐가 잘 나기도 합니다.
디스크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인 후유증
- 다리의 저림 또는 감각 이상: 신경이나 혈관 등이 수술로 인해 영향을 받아 다리에 저림이나 감각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일시적일 수도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개선될 수도 있습니다.
- 통증의 일시적인 증가: 수술 부위의 조작이나 치유과정에서 인해 일시적으로 통증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수술 후 몇 주 동안 나타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적으로 감소할 수 있습니다.
- 쥐가 나는 증상: 신경 손상이나 치료로 인해 일부 환자들은 쥐가 나는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통증이나 감각 이상을 나타내는 흔한 현상 중 하나입니다.
- 합병증: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감염, 혈종, 혈류 문제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조기 발견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통증이 이전처럼 심하거나 걷거나 특정 자세에서 이전과 같은 통증이 나타난다면, 수술 부위의 재발 또는 다른 부위의 디스크 탈출증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할 수 있어요. 먼저, 수술을 받은 병원을 찾아가 진찰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