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는 57세신데, 며칠 전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끼며 쓰러지셨는데 그 이후로 왼쪽 팔과 다리를 잘 쓰지 못하십니다. 병원에 가보니 뇌졸중이라고 하더군요. 지금 병원이 너무 산만하고 정신이 없어 병이 더 심각해질 것 같아 다른 병원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굉장히 예민하고 깔끔하신 분이셔서 조용하고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원하셨는데, 알아보니 요양원말고는 없네요.
답변 드립니다.
뇌졸중은 뇌에 출혈이 생기는 뇌출혈과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이 있습니다. 뇌졸중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여,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신경외과 또는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와 뇌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뇌졸중의 종류에는 뇌출혈, 뇌경색, 뇌혈관 질환 등이 있으며, 이를 파악하고 원인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뇌출혈
- 증상: 급격한 두통, 구토, 의식 잃음, 얼굴이 일부분이나 전체가 마비되는 등 중증의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납니다. 치료는 퇴행된 혈압 관리, 혈압 감소를 위한 약물, 혹은 경우에 따라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뇌경색
- 증상: 갑작스러운 얼굴, 팔, 다리의 일시적 또는 영구적 마비, 말이 덜 나가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치료는 혈전이 발생한 경우 혈전을 용해하는 약물(중간에서 사용되는 tPA 등)이나 혈전 제거를 위한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이 발생한 경우, 발병 후 시간이 지날수록 뇌신경 합병증이 회복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빠른 시간 내에 종합병원에서 신경외과 또는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뇌졸중의 정확한 병명을 알아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회복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