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생긴 붉은 반점, 화끈거리고 뜨거움, 쓰라림, 얼굴 피부염-습진에 좋은 생활습관

증상을 보고 다들 피부염이라길래 병원에 진찰을 받으러갔습니다. 피부과에서는 알레르기라고 약과 로션을 처방해줬는데, 첫날 복용했을 때 붉은 반점은 남아있고 붉은기는 거의 사라졌는데, 다음날 아침에 약을 먹고 학교에 갔더니 계속해서 얼굴이 불붙은 것처럼 화끈거리고 뜨거웠어요.

이정도로 화끈거리진 않았는데 불에 데인 것 같이 화끈거리고 쓰라림이 느껴졌어요 피디정과 푸라콩정, 신일돔페리돈정과 진정용 로션을 처방받았습니다. 피부과 가기전에는 볼쪽에 붉은 반점이랑 홍조가 있었는데, 특정 수분크림을 바르고나면 따끔거림이 있었어요.

그리고 붉은 반점은 울퉁불퉁해 보였지만 만지면 아무런 느낌은 없었구요. 병원에 가기 전이나 후에 볼이 가렵거나 당기는 건지 잘 모르겠구, 오히려 상태가 더 심해져서 다시 병원에 가니 그럴 수 없다며 경과를 지켜보자는 말만 하시네요.

두 번째 내원에서도 약 처방은 똑같았고 로션은 데스오웬로션 받았어요. 이전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했지만 도대체 이 증상은 뭘까요?

답변 드립니다.

증상을 보니 얼굴에 피부염, 즉 습진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피부과에서 처방받은 약은 주로 항히스타민제와 부신피질호르몬제로, 이것들은 기본적으로 습진에 사용하는 약입니다.

또한, 데스오웬 로션도 습진에 효과적인 대표적인 스테로이드 제 로션 중 하나입니다. 기본적인 치료제로 습진에 사용하는 약을 처방받았으며, 필요한 경우 약의 용량을 늘리거나 주사를 통해 증상을 관리해 볼 수 있습니다.

습진이 생기면 피부 보호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화장품을 사용하면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 상태가 좋아질 때까지는 화장품 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약을 복용한 지 며칠이 지났는지는 알 수 없지만, 습진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 보호 기능이 회복되고 염증이 가라앉히려면 몇 일간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화장품 및 화학물질 피하기: 피부에 자극을 주는 화장품, 향수, 세정제, 세제 등을 피하고, 가능한 산소漬과 산화물질이 들어간 화장품을 선호하세요.
  • 온도와 습도 조절: 과도한 더위나 건조한 환경은 피부 건조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건조를 피하기: 물로 자주 손을 씻는 것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손씻기 후에는 적절한 보습제를 사용하고, 가능하면 미온수로 손을 씻으세요.

그러므로 현재 다니고 있는 피부과를 계속 방문하면서 치료 과정을 주시하고,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대학병원 등을 찾아가서 첩포 검사(피부에 접촉했을 때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을 찾는 검사)나 조직 검사 등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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