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러지성 결막염, 안구건조증 동반 증상 치료 눈 주위의 부담을 덜어주는 습관

어제 잠깐 콘택트렌즈를 끼고 있었는데 눈이 너무 피곤해서 렌즈를 뺐어요. 검은자 주변이 빨갛고(지금은 괜찮습니다), 눈이 따끔거리고, 가끔 눈물이 잘 안나올때도 있고, 물이 들어가면 따갑고. 제 친구 한 명이 같은 증상이라 저도 안구건조증이 아닐까 합니다.

집에 토베란?과 하이포티어스플러스점안액이 있어서 넣었는데 이거 사용해도 되는건가요?

답변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증상으로 보아, 알러지성 결막염과 안구건조증이 동반되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알러지성 결막염이 있을 때는 콘택트 렌즈 착용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가능한 착용을 피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경우에는 눈의 염증으로 눈물의 분비가 줄어들어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염증 상태에서는 눈이 따가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더욱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토베란’이란 안약은 알러지나 건조증에 사용되는 것은 아니므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위해 안과를 방문하셔서 적절한 안약을 받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약은 대부분 개봉 후 1개월 정도 사용하고 새로운 처방전이 필요하므로 오래된 것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계속 지속된다면 안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시기를 권장합니다. 알러지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안약을 통한 치료로 건조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휴식과 눈 주위의 부담을 덜어주는 습관을 갖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눈 주위의 부담을 덜어주는 습관

  • 20-20-20 규칙: 매 20분마다 20초 동안 눈을 멀리 바라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눈 주변 근육을 펴주고 눈 피로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 눈에 충분한 수면: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눈을 푹 쉬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족한 수면은 눈 피로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눈을 감고 안식: 일시적인 안식을 취하고 눈을 감아 1~2분간 편하게 쉬는 것도 좋습니다.
  • 건조한 공기 피하기: 너무 건조한 환경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물을 적절히 마시는 등의 조치를 취하여 눈을 보호하세요.
  • 알러지 유발물질 회피: 가능하다면 알러지 유발물질을 피하고, 알러지가 있는 경우에는 알러지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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