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겨울 전까지 몸무게는 계속해서 68~70kg 사이로 오르내리고 있었어. 그런데 2021년 겨울부터 방학 때에는 밥을 그다지 잘 안 챙겨먹고 있었거든. 그때 그랬더니 몸무게가 63kg까지 떨어졌어. 그리고 2022년 2월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몸무게가 줄어들고 있어서, 결국 56kg까지 떨어졌어.
평소에(중학교 때부터) 몸이 뜨거운 편이고, 체온은 보통 36.4~36.6 정도야. 현재 체온은 36.4야. 그리고 최근에는 어느샌가부터 설사가 자주 일어나고 있어. 밥을 제대로 챙겨먹으면 체중이 유지되고 가끔은 2kg 정도 올라간 적도 있어. 처음에는 체중이 좀 빠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계속 빠지니까 좀 걱정돼.
답변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체중 감소, 열감, 설사 등으로 고민이신데 먼저, 가족력(어머님은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있으며, 체중 감소와 열감(체온은 정상인데 본인이 느끼기에)이 있어 만성 소모성 전신 질환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갑상선 기능검사를 포함한 일반적인 기본 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설사와 관련하여 만성 염증성 장 질환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까운 병원을 찾아 자세한 병력 청취, 진찰, 및 검사가 필요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살이 안찌는 경우 어떤 검사를 해봐야할까?
살이 안 찌워서 그런데 뭘로 검사해야 할까? 소화 기관 쪽으로 검사 받을 생각 중이야. 대장 내시경 같은 거 할 필요가 있을까? 아니면 피 검사만으로도 충분할까? 어떤 검사를 받아야 정확한 답을 알 수 있을까?
답변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살이 잘 찌지 않는 이유를 알아보기 위한 검사에 관해서는 먼저 소화기관 측면에서 검사를 고려하신다면 위쪽으로는 위내시경 또는 상부위장관촬영을 하시고, 장쪽으로는 대장내시경 또는 대장촬영을 고려하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혈액검사는 간, 쓸개, 췌장, 콩팥 등의 기능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함께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살이 잘 찌지 않는 경우 갑상선 기능검사도 실시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초음파 검사를 통해 복강 내 고형 장기의 구조적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전에 받은 검사 기록이 있다면 비교 분석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