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중학교 3학년이에요. 중학교 2학년 때, 언제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시험 기간부터 눈밑 애교살 부분이 계속 씰룩거리는 것처럼 움직여요. 특히 앞쪽 굵은 부분이 더 심하더라구요. 그래서 중학교 2학년 때, 보건실에 가봤더니 비타민 부족이나 너무 긴장해서 그런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없어질 거라고 말해주셨어요. 그런데 중학교 3학년이 되니 또 눈 밑에 씰룩거림이 나타나서 보건실에 다시 가봤어요. 그랬더니 역시 같은 이유를 말씀하시면서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거라고 하더라구요.
1)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걸까요?
2) 얼마나 더 시간이 지나야 할까요?
3) 치료 방법이 뭔지 알려주세요!
답변 드립니다.
눈꺼풀 떨림은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몸의 영양 균형이 맞지 않으면 손이나 발이 떨릴 수 있지만, 눈꺼풀 떨림과는 상관 없습니다. 그러므로 영양불량이나 몸의 이상 때문에 눈꺼풀이 떨리는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보통은 피로, 카페인이나 담배 섭취, 그리고 안구건조증이 심한 경우에 나타날 수 있는 경미한 증상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자고, 휴식을 취하고, 인공 눈물을 사용하거나 눈꺼풀을 손으로 당기거나 말하거나 노래 부를 때 등에 호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눈꺼풀 떨림이 불편하긴 하지만 합병증을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추가적인 검사나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아 보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호전되거나 재발할 수도 있습니다.
눈밑 떨림 증상이 계속된다면?
- 피로 및 스트레스: 만약 최근에 피로를 느끼거나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다면, 이는 눈밑 떨림의 일시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합니다.
- 안면신경 경련: 안면신경 경련은 안면 근육의 비정상적인 수축으로 눈가 주변에서 떨림이나 움직임의 불규칙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불규칙한 근육 활동: 일상적인 생활에서 불규칙한 눈 근육의 활동이 눈밑 떨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카페인 섭취: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근육의 불규칙한 활동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다른 기저 질환: 특히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경우, 눈밑 떨림은 다른 기저 질환의 증상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미네랄 불균형, 신경계 질환, 또는 무의식적인 근육 활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불편하고 심해진다면 안과전문의에게 상담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