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26살로 디스크로 인해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을 받고 증상은 많이 좋아졌는데, 나이가 아직 젊은데 수술을 받고나니 찜찜하네요. 회복되고 허리 근육을 강화하고 관리를 열심히 하면 다른 비수술자들처럼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이른 나이에 수술을 해서 허리가 약해졌으니 나이가 들면 재발할까요?
답변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디스크 수술을 받은 것은 디스크가 이미 약해져서 터져나왔고, 비수술적인 치료로는 효과가 미미하여 수술을 선택한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미 수술한 부위는 약해진 상태였던 것입니다.
학계에 따르면 디스크 수술 후의 재발률은 대체로 5%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환자 개개인의 케이스에 따라 재발률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재발률은 환자 스스로의 건강 관리와 생활습관에 크게 의존합니다.
허리 강화운동(수영, 걷기, 자전거 등)과 올바른 자세 유지, 건강한 생활습관(금연)은 허리 건강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계속해서 건강에 신경 쓰시면 좋겠습니다.
허리강화운동 몇 가지
- 수영: 수영은 허리를 균형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물의 부력으로 인해 관절에 부담이 적습니다. 특히 크롤 스트로크나 등을 사용하는 것이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걷기: 정기적인 걷기는 허리와 다리 근육을 강화하면서도 관절에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부드러운 표면에서 걷는 것이 좋으며,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여 올바른 보행 자세를 유지하세요.
- 자전거 타기: 자전거 타기는 허리를 안정시키고 근육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무릎이 부담을 받지 않는 자전거 타기를 선택하고, 적절한 안전장비를 착용하세요.
- 올바른 자세 유지: 길게 앉아 있는 경우, 등을 곧게 펴고 뒷부분을 의자에 밀착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를 굽히지 않고 일어나는 자세를 유지하고, 목과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건강한 생활습관(금연): 금연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디스크의 탈출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니코틴이 혈관을 수축시키는 것을 방지하면서 허리 부분에 적절한 혈액 공급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