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왼쪽다리 통증, 신경이 눌리는 느낌, 걷거나 뛸 때 증상, 추간판 탈출증 치료 방법


정형외과를 가야하는지 신경외과를 가야하는지 몰라서 우선 신경외과를 갔습니다. 일주일 전부터 왼쪽 다리가 이상하게 아프네요. 외상은 없고 뭔가 신경이 눌리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가만히 있으면 괜찮은데 걷거나 뛸 때 통증이 나타납니다.

또 왼쪽 정강이 부위가 너무 아픈데 뛸 때 유독 아파서 왼쪽 발을 절뚝 거리고 걷게되요. 딱히 문제가 있던건 아니고 그냥 앉아 있었는데 갑자기 통증이 나타났습니다.

아버지가 허리디스크가 있으셨는데, 저보고 허리디스크 아니냐고 하시는데… 허리디스크인지 모르겠어요. 요즘 허리도 좀 아프긴 한 것 같은데 자세가 안좋아도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답변 드립니다.

일반적으로 다리 통증의 원인으로는 추간판 탈출증(디스크 탈출증), 이상근 증후군, 근막동통증후군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들은 각각 다르지만 비슷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추간판 탈출증의 경우 디스크에서 빠져나온 수핵이 다리를 통과하는 신경을 자극하여 허리, 엉치, 다리 쪽으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상근 증후군은 좌골신경 위쪽에 있는 이상근육에 염증이나 크기가 증가함으로써 주변 신경을 자극하여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근막동통증후군은 근육 주변으로 통증이 있으며, 통증이 주변으로 퍼져 나가는 양상을 보입니다.

먼저 가까운 병원에서 진찰을 받으시고, 쉬거나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의 보존적인 치료에도 호전이 없는 통증이라면 추간판 탈출증에 대한 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추간판 탈출증의 치료 방법들입니다.

  • 물리치료: 전문가 지도하에 진행되는 물리치료는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향상시켜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약물 치료: 통증 완화를 위해 진통제나 항염증제 등의 약물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종종 근육이완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언어 치료 또는 행동 치료: 통증이 스트레스 또는 정신적인 요인과 관련이 있다면 언어 치료나 행동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수술: 치료적인 조치가 효과가 없고 심각한 증상이나 신경 손상이 발생한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약 추간판 탈출증이 아니라면 다른 가능성에 대한 진찰을 받은 뒤에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추간판 탈출증의 경우, X-ray나 CT는 뼈를 보는 검사로, 디스크나 신경의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우므로 MRI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가까운 전문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그에 따른 치료를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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