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친척 중 한분이 16년 전부터 고혈압을 앓고 계시고, 당뇨병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최근 머리 윗부분(정수리)에 통증이 나타나고 어지럼증이 나타난다고 하시더니, 그 다음날 부터는 귀에도 통증이 있다고 하십니다.
당뇨로 인한 합병증이 의심되는데, 신경외과를 방문하여 뇌혈관검사를 받아보는게 좋을까요?
답변 드립니다.
증상이 일시적으로 혈당 변화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합니다. 건강검진을 통해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지질 수치 등을 확인하여 뇌혈관 문제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뇌혈관 문제 예방을 위해 주로 확인하는 지표
- 혈압 검사: 혈압은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을 나타내는데, 높은 혈압은 뇌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정상 혈압 범위는 대략 120/80 mmHg이며, 이상적인 수치를 유지하려면 혈압을 정기적으로 검사해야 합니다.
- 혈당 검사: 고혈당은 당뇨병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며, 고혈당 상태는 뇌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혈당 검사를 통해 당뇨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지질 수치 검사: 혈중 지질 수치인 총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은 뇌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 지질 수치를 조절하고 이를 통해 뇌혈관 질환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체중 관리와 흡연 여부 확인: 과체중이나 비만은 뇌혈관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체중 관리가 필요합니다.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일 수 있으므로 금연이 중요합니다.
더불어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유지하며, 특히 흡연을 피하고 정기적인 운동을 통해 전반적인 건강을 챙기시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