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 2학년입니다. 중학교 1학년땐 마르고, 턱도 갸름했는데, 중학교 1학년 겨울방학 이후 살이 많이 쪘다가 다시 살이 빠지니깐 친구들이 제 턱이 사각이라고 하더군요. 중 2학년 때부터 이 소리를 들었던 것 같아요.
솔직히 턱 빼면 다 괜찮은데 걱정이 되네요. 애들이 사각이라고 해서요 대학에 가서 사각턱 수술을 할 생각이에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옆턱(귀밑턱)이 오른쪽만 아래쪽에 있고 왼쪽턱이 위에 있엇는데 씹는 습관으로 인해 비슷해졌어요. 문제는 턱이 너무 낮다는 겁니다. 여기서 제가 알고 싶은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수술시간이 궁금합니다 수술시간이 길면 심리적 압박감이 클 것 같아서요.
2. 수술비용이 궁금합니다. 저는 조금만 깍아도 될 것 같은데, 많이 깍는 것과 조금 깍는 것의 가격차이가 있나요?
답변 드립니다.
사각턱으로 고민 중이시군요. 턱이 크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턱뼈 크기, 벌림각의 정도, 그리고 턱뼈에 부착된 저작근의 크기 등이 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원인에 따라 해결 방법이 다르며, 주로 턱뼈 크기와 벌림각이 큰 경우에는 뼈를 줄이는 수술이 고려됩니다.
턱뼈 축소 수술은 일반적으로 뼈를 줄이고 피질골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턱뼈 크기를 줄이기 위해 전층절제 등의 방법을 사용하며, 정면에서의 효과를 강조하려면 피질골절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정면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피질절제를 많이 진행하면 되지만, 이에 따라 측면이 희생될 수도 있습니다.
턱뼈 축소 수술의 절차와 주의사항
- 진단 및 영상검사: X-레이, CT 스캔 등의 영상검사를 통해 턱뼈의 형태와 크기, 뼈의 밀도 등을 정밀하게 진단합니다. 이를 통해 수술 계획을 세우고 문제가 될 수 있는 부위를 사전에 파악합니다.
- 마취: 수술 당일, 환자는 전신 마취를 받게 됩니다. 이후 수술 부위에 마취제를 주입하여 환자가 통증을 느끼지 않도록 합니다.
수술 절차
- 피질골절제(부분적인 뼈 제거): 턱뼈의 일부를 절삭하여 크기를 줄이는 과정입니다. 이때 얼마나 많은 양의 뼈를 제거할지는 환자의 원하는 결과 및 얼굴 구조에 따라 결정됩니다.
- 전층절제(전체적인 뼈 제거): 턱뼈를 완전히 제거한 후 원하는 크기와 형태로 새롭게 조성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턱뼈를 완전히 재구성하는 과정이므로 상당히 복잡하며, 전문성이 요구됩니다.
수술은 보통 1시간 가량 소요되며, 성장이 완전히 멈춘 후에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의 턱 상태를 분석하고 원인을 파악하여 적절한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