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다리 뒷부분 허벅지에서 종아리까지 통증, 허리디스크 질환, 좌골신경 압박 증상

저는 현재 30대 중반으로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왼쪽 다리 뒤쪽에 통증이 나타납습니다.(특별히 아프거나 부상 없었음) 오른쪽 다리에는 전혀 통증이 없고, 통증이 심하지는 않고 거슬릴 정도의 통증이었는데 그냥 참고 버텨왔네요. 이런 증상이 있던건 약 16년 정도 된거 같습니다.

그런데 1년전부터 통증이 두드러지게 심해지면서 오래 걷게 되면 왼쪽 다리 뒤쪽 부분이 심하게 아픈 증상이 나타납니다. 엉덩이 아래 허벅지에서부터 종아리까지 내려오는 부분이 특히 아프네요.

그래서 그때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협착증이나 전방전위증으로 인해 신경이 눌리면서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셨고, 척추와 골반 부근 엑스레이 촬영을 했으나 특별한 이상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CT와 MRI 촬영을 하면 정확히 알 수 있다고 촬영을 진행하자고 하셨는데 비용적인 문제로 물리치료를 받아보고 효과가 없으면 큰 병원에가서 촬영해본다 하고 넘겼네요. 한달정도 물리치료를 받으니 통증이 많이 좋아지는 듯 하여 별도로 큰 병원을 가지는 않았습니다.

그 후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는 상황이 몇차례 발생하더니 최근 몇 개월 동안 확연하게 통증이 심해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매번 아픈건 아니고 오래 걷거나 혹은 오래 앉아 있는 경우에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기도 하는데, 통증 때문에 밤에 잠을 잘 못자고 뒤척거리는 상황이 생기네요. 대학병원을 가봐야 하는건지, 신경외과나 정형외과 중 어디로가야 하는건지 알려주세요.

답변 드립니다.

16년 동안 지속되는 통증의 경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허리디스크 질환이나 좌골신경 압박 증상(이상근 증후군, 근막동통증후군 등이 이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근육에 의한 증상인 경우 대부분은 물리치료, 약물치료, 운동요법 등으로 호전될 수 있지만, 허리디스크 질환의 경우 치료가 더 복잡할 수 있습니다. 증상을 고려할 때 디스크 질환이 의심되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MRI 검사를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디스크 다소 복잡한 치료가 필요한 이유

  • 디스크의 구조적 문제: 허리디스크는 디스크 내부의 격리된 부분이 터져 나가거나 디스크 자체가 미끄러져 나가는 등 구조적인 문제를 갖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자연적으로는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 신경 압박과 통증: 허리디스크는 주변 신경을 압박하거나 자극하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근육통과는 다르게 신경 관련 증상을 동반하며 치료가 더 복잡해지게 만듭니다.
  • 개인별 차이와 진행 정도: 허리디스크의 심각도와 환자의 상태는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통증의 정도, 디스크의 크기, 신경 압박 정도 등이 환자마다 다르기 때문에 맞춤형 치료가 필요합니다.

만약 디스크 질환이 확인된다면,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고, 아니라면 이상근 증후군이나 근막동통증후군과 같은 다른 원인에 대한 치료를 고려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병원 선택 시 척추 전문 병원이나 MRI 검사를 할 수 있는 병원을 찾아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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