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비만으로 심한 스트레스 중, 관절 손상될 수 있음, 1300~1500칼로리식단, 1600~1800

제가 고도비만입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고도비만으로 부끄러움이 심했고, 왕따를 당했어요. 결국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다른 게 아니고 계속 이대로 살 수 없으니 운동을 해보려고 하는데, 운동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고도비만인 사람은 관절에 무리가 올 수 있어서 운동도 함부로 하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운동을 하다가 부상을 입어 병원에 갔었는데 거기 의사분이 현재 상태로 운동을 계속하면 관절이 손상될 수 있다고 체중을 줄이고 운동을 하라고 그러셨어요.) 걷기를 조금만해도 숨이차고, 사람들이 저를 쳐다보는 시선도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요.

헬스를 다녀보려고 했는데 헬스장에서도 받아주지도 않고요. 요즘엔 밖에 나가기도 무섭네요. 그나마 수영을 하는데 사람들이 너무 쳐다보고, 저한테 맞는 수영복을 사기도 힘들어서 미국에 있는 지인한테 부탁해서 빅사이즈 사서 입었어요.

그래도 살은 정말 안빠지네요. 저도 연애도 하고 싶고, 결혼도 하고 싶은데.. 고도비만도 질환이라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 된다고 하는데 무슨 치료를 받야아 하나요? 전신 지방흡입을 고민했는데 비용이 만만치않네요.

답변 드립니다.

반갑습니다. 고도비만의 경우,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만 전문의 지도 하에 가정의학과 전문의, 운동치료사, 영양사 등의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건강한 체중 감량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하다면 외과적인 수술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

하루 섭취 칼로리를 1200~1800칼로리로 개인의 상황에 따라 의료 전문가가 조절해야 합니다. 또한, 약물의 도움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1300~1500칼로리식단

아침

스크램블 에그와 시금치 (150Kcal)
그린티 (0Kcal)

점심

새우와 채소 볶음 (200Kcal)
퀴노아 샐러드 (130Kcal)

저녁

그릴된 연어와 감자구이 (300Kcal)
무침 채소 (30Kcal)

1600~1800칼로리 식단

아침

요거트 파르페 (그래놀라, 과일 추가) (200Kcal)
아메리카노 (10Kcal)

점심

치킨 샐러드 (닭가슴살, 야채) (350Kcal)
견과류 혼합 (아몬드, 호두) (150Kcal)

저녁

소고기 스튜와 채소 (400Kcal)
감자 퓨레 (50Kcal)

미용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건강과 미래를 위해 체중감량이 필요합니다. 반드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방법으로 건강하게 체중을 관리하시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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