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입술 한쪽이 부어오르고 마비되는 증상, 옆구리 부분에 홍반과 부종, 대상포진 신경통 후유증

2주 전부터 머리가 가렵기 시작했어요 두피를 만졌을 때 모기 물린 것처럼 부어오르더라구요 지루성 피부염인줄 알고 가려움이 심해 세정력이 강한 샴푸로 바꿔 매일 머리를 감았습니다. 이틀 전부터 머리가 이전같이 가렵지 않아서 많이 좋아진 줄 알았는데,

오늘 집에서 샤워를 하다가 갑자기 입술 한쪽이 부어오르고 마비되는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났어요. 한쪽 옆구리에도 모기 물린 것처럼 부어오르구요. 혹시 이런 증상이 연관성이 있나요? 대상포진 같은 종류의 질환일까요? 제가 현재 20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어 옮는 질환일까봐 걱정됩니다. 내일 병원에 가보는게 좋을까요?

답변 드립니다.

피부병변을 직접 확인할 수 없어 정확한 진단이 어렵지만, 옆구리 부분에 홍반과 부종이 나타났다면 대상포진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증상으로 보아 2주 전의 두피 증상과는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입술의 증상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대상포진은 피부병변이 나타난 지 3일 이내에 약물을 복용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치료를 미룰 경우 신경통이나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신경통과 관련된 주요 특징 후유증

  • 지속적인 통증: 대상포진으로 인한 신경통은 흔히 “번아웃”이라 불리며, 지속적이고 예측할 수 없는 통증이 발생합니다.
  • 발작적인 통증: 통증은 일상적인 활동이나 피부 자극에 반응하여 발작적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 피로와 힘의 감소: 지속적인 통증으로 인해 피로감과 힘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불면증: 통증으로 인해 잠을 자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대상포진이 아이에게 전염될 경우 수두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20개월 아이라면 12개월에서 15개월 사이에 수두백신을 맞은 경우가 있겠지만, 수두백신은 면역력을 100% 보장하지 않으므로 어머니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까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기를 권장합니다.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빠른 치료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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