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던 중 미끄러져 오른쪽 무릎을 다쳤습니다. 순찰대가 지나가다가 의료 시설에서 나를 치료했습니다. (맨소레담만 발랐습니다) 그 후 인대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라고 안내해주시더군요
집에 돌아온 후에는 운전은 할 수 있었지만 여전히 걷는 데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절뚝거리며 병원으로 갔고 무릎 질환 전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병원에서는 엑스레이와 MRI를 촬영하고 무릎 검사를 권장했고 무릎 내시경이라는 수술이 잡히게 되었습니다.
무릎 수술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저에게 말해주었습니다. 인대가 좀 과하게 늘어났지만 괜찮다고 하였고 연골도 일부 절제됐다고 하더군요. 시술명 – 연골성형술(간호사는 산모, 원장, 환자가 모니터를 보면서 함께 설명을 기록함) 수술 후 병원에 입원했다가 다녀야 되는 회사로 인해 퇴원했습니다.
결과를 평가하기 위해 1~2주 후에 다시 방문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이후 재활 절차는 따로 없고 집에서 무릎 운동을 해야 한다고 알려주더군요. 최종 검사를 받았는데, 무릎을 구부릴 수는 있지만(발뒤꿈치가 엉덩이에 위치함) 쪼그려 앉을 수 없고 걸을 때 통증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병원의 원장은 근육이 아직 잘 안붙었기에 너무 생각하지 말고 무릎 운동을 하라고 조언해주었고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서던 중 오른발을 밟는 과정에서 무릎에 이상이 생겨 계단에서 넘어지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저는 아직도 계단을 내려갈 때 무릎이 아파서 스쿼트도 못 하고 있어요. 수술 전 무릎 통증은 연골이 아닌 인대가 당겨져서 발생하는 것이어서 스쿼트도 가능했습니다. 수술이 끝난 후 증상이 더 심해진 것 같은데, 완전히 낫지 않은 걸까요?
답변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무릎을 다치셨다니 마음이 심란하시겠죠. 그러나 다행히 인대가 손상되지 않은 것으로 위로를 드립니다. 무릎의 불안정성과 근력 약화, 통증이 현재 주요 문제로 보입니다.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면 인대의 큰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이며, 슬개대퇴증후군이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슬개골(무릎 앞의 동그란 뼈)은 특정한 경로를 따라 움직이며, 이 움직임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이 있습니다. 특히 수술 후 오랜 기간 동안 활동을 적게 한 경우, 다리 근육이 약해지고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무릎의 움직임이 불안정해지고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근력 강화 운동과 스트레칭이 중요합니다. 특히 대퇴사두근 강화와 종아리, 햄스트링 등의 근육 스트레칭이 필요합니다. 무리한 무릎 구부리기는 피하시고,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릎 부상이나 수술 후의 재활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운동과 주의사항
- 대퇴사두근 강화 운동: 다리를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들어 올리는 운동을 시행합니다. 다리를 들 때에는 무릎을 완전히 펴도록 노력합니다. 이를 통해 대퇴사두근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칭 운동: 종아리, 햄스트링, 대퇴사두근 등의 주변 근육을 스트레칭하여 유연성을 향상시킵니다. 벽에 기대어 종아리 스트레칭이나 다리 뒷부분 스트레칭을 시행합니다.
- 일상생활에서의 주의사항: 급한 회전이나 무리한 하중을 피하도록 주의합니다. 계단이나 경사로에서의 움직임에 주의하여 안전하게 이동합니다.
현재 상태를 가장 잘 아시는 분은 수술을 진행한 의료진일 것이므로, 그 분과 상담하여 개인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재활 운동 및 다른 치료에 대한 추가적인 지침을 얻기 위해 상담을 받는 것도 추천합니다.